직장에 다니며 공동학위 과정을 마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. 학기 중에는 주중엔 저녁 3시 20분부터 10시까지, 평일엔 아침 11시부터 9시까지 수업을 들었다. 가장 힘들었던 2025년 하반기에는 UDSL 학점까지 취득하느라 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?search=변리사 장시간 동안은 수업이 없는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.
처음 공정을 등록할 때만 해도, 생각이 너무 급해서 그저 모든 것을 빨리 해치우려고 했었고, 최고로 좋은 방법이 무엇이해 꽤 많이 걱정했다. 시간이 지나고 보니, 어떤 방법을 택하든지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고, 조금 더 빨리 가고 늦게 가고 하는 것은 길게 보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.
까놓고 말해 LLM 학위를 취득하고, 미국변호사가 되는 것이 내 삶에 어떻게나 큰 변화가 될지, 이제는 모르겠다. 하지만, 미국변호사가 되기 위한 대비를 하고, 연구를 하면서 내내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했고 행복했다.
실험를 하는것 자체만으로 내 삶에 생기가 불어넣어졌고, 또는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. 다만 저것만으로 만족했다가는 큰일 난다. 이 길의 디자인 침해 소송 변리사 끝에 무엇이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아예 알 수 없지만, 열매를 맺을 때까지,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.